jacksoncho
Mar 252 min
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집을 파는 과정에서 셀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인스펙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관리를 잘 안 한 집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인스펙션에서 어떤 사항들을 점검하는 지를 미리 알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고쳐 놓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 바이어가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 보다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인스펙션에서 어떤 사항들을 점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기관련
1. 두꺼비 집
일단 각 circuit breaker가 잘 레이블이 되어 있는지. (몇번 스위치가 어느 전기를 차단하는지가 잘 적혀있는지)
각 circuit breaker가 한 전선만을 차단하는지. 두 전선을 차단할 경우는 double tapping이라고 해서 빌딩코드에 어긋나게 됩니다.
각 circuit breaker와 연결된 전선이 사이즈가 맞는 전선인지. 각 전선마다 gage라고 하는 사이즈가 있습니다. 전력의 양에 따라 이 사이즈가 달라지는데, 이 전선이 사용되는 어플라이언스나 기계에 맞는 전선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해당 전선을 차단하는 circuit breaker도 해당 사이즈의 전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사이즈가 맞는 breaker 인지를 확인합니다.
2. 아웃렛, 스위치
각 스위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각 아웃렛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각 아웃렛의 전선이 똑바로 연결되어 있는지: 전기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보통 하나의 아웃렛에 연결되는 전선은 2 ~ 3개입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Hot wire, 전기가 나가는 neutral wire, 그리고 번개 같은 것은 맞았을 때 전기가 끊기지 않게 옆으로 흘려주는 ground wire가 있습니다. 여기서 neutral wire와 hot wire를 바꿔서 설치해도 전기는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reverse polarity라고 하여 화재의 위험이 있게 됩니다. 인스펙션에서 이 부분도 점검을 합니다.
GFCI 아웃렛이 잘 설치 되어 있고 다 작동을 하는지: 아웃렛의 가운데 스위치가 두개 있는 아웃렛들이 있습니다. 이는 GFCI 아웃렛이라고 물이 닿게 되면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사용자의 감전 위험을 줄여주는 아웃렛입니다. 이 아웃렛은 물을 사용하는 곳 (부엌, 화장실, 욕실)과 물을 닿을 위험이 있는 곳 (집 밖), 차고 등에는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코드로 정해져 있습니다. 인스펙션에서는 이 GFCI들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그리고 작동은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모든 전등이 잘 켜지는지
Ceiling fan이 잘 작동하는지, 작동중에 흔들리지는 않는지, 작동중에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Garbage disposal이 잘 작동하는지
3. 전기 관련 기타
외부로 노출된 전선은 없는지
아웃렛의 커버가 온전한지
등을 검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인스펙션시 진행하는 상하수 관련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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