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 Han

Sep 19, 20212 min

집값은 얼마나 올랐으며, 앞으론 어떻게 될까요?

Updated: Dec 19, 2021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18개월여간 수요에 못 미치는 공급량으로 인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집값은 정확히 얼마나 올랐을까요?

다음은 대표적인 부동산 지표들이 발표한 지난해 2/4분기부터 올 2/4분기까지 12개월간 (Year-Over-Year) 집값이 오른 퍼센티지입니다.

- House Price Index (HPI) from the 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FHFA): 18.8%

- The S. National Home Price Index from S&P: 18.6%

- Home Price Insights Report from CoreLogic: 18%

이런 부동산 가격의 인상은 특정 가격대에서 만 발견되는 게 아니었고, 모든 가격대에서 비슷하게 일어났습니다.

각 집값 가격대에서는 얼마나 올랐을까요?

CoreLogic 의 Year-Over-Year change in HPI by Price Tier 그래프를 보면

- 4분위의 최상위 25% 가격대의 집들은 19.1%

- 4분위의 중상위 가격대의 집들은 19.9%

- 4분위의 중하위 가격대의 집들은 20%

- 4분위의 최하위 가격대의 집들은 22.1%

가 올랐다고 합니다.

최하위 가격대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집을 사신 분들 중에서 렌트에서 자가 소유로 전환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동시에, 소득 분포와 거주 형태를 비교해 보면,소득 최하위 그룹에 렌트로 거주하는 분들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대 최하위 25% 가격대의 집들을 요구하는 수요가 다른 가격대의 집들을 요구하는 수요보다 높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올라간 것이라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역별로는 집값이 어떻게 올랐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국 전체적으로 집값이 상승하였습니다. 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 (FHFA)에 따르면,미국 각 주들의 지난 12개월간 집값의 비율을 평균을 내어보면 17.4% 가 올랐다고 합니다. 제가 있는 일리노이주의 경우 전체적으로 12.9%가 올랐습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최소한 13.3%가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최소한으로 오른 대도시는 시카고입니다.

앞으로의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읽으시는 분들께서 더욱 잘 아시듯이, 집값을 포함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됩니다. 좋은 소식은, 앞으로 보다 많은 공급이 이루어져 집값 상승률이 둔화될 전망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께서 기다리는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없습니다.)

위에서 자주 언급한 FHFA에서 100명의 경제학자, 투자 전문가, 부동산 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를 집행한 결과2022년에는 집값이 평균 5.12%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 외 주요 부동산 관련 기관들에서 내놓은 집값 전망도FHFA의 서베이와 비슷합니다.

- The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 4.4%

- The Mortgage Bankers Association (MBA): 8.4%

- Fannie Mae: 5.1%

- Freddie Mac: 5.3%

하지만, 이 예상 집값 상승률들은 여전히 지난 25년간의 평균 상승률인 4.1%보다는 한참 높습니다.

물론 실제 일어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전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것만으로도자가 구매에 대한 시점을 계획하실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얼터한상철 #중개인한상철 #시카고한인부동산 #시카고한인리얼터 #시카고한인중개사 #시카고복덕방 #시카고부동산 #ChicagoKoreanRealtor #ChicagoKoreanRealestateAgent #RealtorSangHan #집값 #HosingPriceApprication #FHFA #HelpEveryoneLiveInABetterHouse #보다좋은집에거주하실수있도록돕겠습니다

    168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