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집 찾기를 포기하셨나요? 2025년 봄, 다시 시작해도 좋을 때입니다
- grace264
- Mar 31
- 1 min read
지난해 집을 사려다 포기한 분들이 많습니다. Realtor.com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집을 보려다 중단한 구매자가 전체의 70%에 달했습니다. 혹시 형님도 그중 한 분이셨나요?
그럴 만도 했습니다. 매물은 부족했고, 집값은 높았으며, 모기지 금리는 널을 뛰듯 오르내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 것도, 예산 안에서 결정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봄, 시장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잠시 멈췄던 집 구매 계획을 다시 시작해볼 만한 시기입니다.
더 많은 매물, 더 넓어진 선택지
가장 큰 변화는 '매물의 증가'입니다. 단순히 돈이 있어서 집을 살 수 있다 해도, 원하는 집을 찾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Realtor.com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작년 이맘때보다 매물이 무려 27.5% 증가했습니다.
이 말은 곧,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옮기려는 분들께도 희소식입니다. 작년에는 “집을 팔고 나서 갈 집이 없다”는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런 걱정을 덜어도 좋겠습니다.

집이 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시간도 증가
과거 몇 년간은 매물이 부족해서 좋은 집은 나오자마자 팔렸습니다. 집이 하루 만에 팔리는 일도 흔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이사 계획을 동시에 세우는 게 매우 어렵고 스트레스도 컸죠.
하지만 이제는 조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물이 늘어나면서 집이 시장에 머무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Realtor.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집이 시장에 남아 있는 평균 일수가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긴 수치입니다.
집이 빨리 안 팔린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전히 매물 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약 23% 낮은 수준입니다. 적절한 가격에 잘 준비된 집은 여전히 빠르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다시 시장에 나설 적기일 수 있습니다
Realtor.com의 수석 경제연구원 Hannah Jones에 따르면 최근 몇 년보다 시장에 매물이 많아졌고, 거래 속도도 다소 느려져 많은 판매자들이 더 유연해졌기 때문에, 구매자들에게는 더 여유 있는 판단 시간이 생겼다 합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너무 급하게 결정하지 않아도 되니 부담이 줄었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잠재 고객이 시장에 복귀하고 있으니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점입니다.
마무리
2024년에 집을 사려다 포기하셨다면, 2025년 봄은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매물이 늘어나고, 거래 속도도 조절되며,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집을 사고팔기에 딱 좋은 균형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고, 다시 한 번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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