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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Up 바이어들이 신축을 선택하는 이유

  • grace264
  • 4 hours ago
  • 1 min read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이미 집을 소유하고 있는 이른바 move-up 바이어들이 기존 주택 대신 신축 주택(New Construction)을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집을 갈아타는 바이어들이 기존 주택 중 더 큰 집이나 더 좋은 학군의 집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신축 단지로 이동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1. 기존 매물 부족과 경쟁 부담

현재 미국 전역은 여전히 기존 매물 재고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시카고와 나퍼빌, 노스브룩, 스코키 등 교외 지역 역시 3~4베드 단독주택은 나오자마자 계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팔고 다른 기존 집을 사려는 move-up 바이어 입장에서는 두 번의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 먼저 자기 집을 좋은 가격에 팔아야 하고, 동시에 원하는 집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과정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비교적 재고가 확보되어 있고 선택권이 있는 신축 단지로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2. 금리와 빌더 인센티브

최근 Fed의 금리 정책으로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 고용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빌더들은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클로징 크레딧, 모기지 이자율 바이다운, 업그레이드 옵션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 셀러는 이런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move-up 바이어 입장에서는 체감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신축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3. 유지보수 부담 최소화

기존 주택은 지붕, HVAC, 창문, 파이프 등 교체 시점이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가 모두 오른 상황에서 큰 수리 비용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신축은 최신 에너지 효율 기준을 충족하고, 보증(Warranty)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몇 년간 유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에서는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가 중요합니다.


4. 라이프스타일 변화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홈짐, 추가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신축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플로어플랜을 제공합니다. 오픈 컨셉 구조, 대형 아일랜드 키친, 2층 로프트 공간 등은 기존 주택에서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move-up 바이어들은 단순히 집의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시장에서의 의미

시카고 메트로 지역은 신규 공급이 많은 남부나 텍사스 지역과는 다릅니다. 대규모 신축 커뮤니티가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은 신축 단지는 빠르게 소진됩니다.

특히 나퍼빌, 플레인필드, 오로라, 레이크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는 빌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 2026년 이후에는 토지와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바이어들은 단순히 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향후 5~10년 자산 가치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주는 메시지

바이어라면 기다리기만 하는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미루는 동안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신축은 단계별로 가격을 인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분양 단계가 가장 유리합니다.

셀러라면 지금이 move-up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을 찾는 바이어층은 여전히 존재하며, 신축 가격이 오를수록 기존 주택의 상대적 가치는 더 부각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멈춰 있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사람이 기회를 잡습니다.


부동산은 타이밍입니다.내 상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시면 지금 바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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