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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팔까, 먼저 살까? 이사 계획 세울 때 꼭 알아야 할 전략

  • grace264
  • Jul 9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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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계획 중인 주택 소유자분들께 가장 많이 들리는 질문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새 집을 먼저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기존 집을 먼저 팔아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그래서 더더욱 지역 시장과 트렌드에 밝은 부동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전반적인 미국 부동산 시장 상황에 기반한 거시적인 분석입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항상 지역 중심적인 시장(local market)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활동 중인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학군 좋은 동네들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하여 셀러의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 상황에서는 어떤 순서가 더 유리할까요? 많은 경우, 기존 주택을 먼저 매도하고 다음 주택을 구매하는 전략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집을 먼저 팔면, 쌓인 홈에퀴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집값 상승 덕분에 많은 셀러분들이 상당한 홈에퀴티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최근 Cotality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평균 주택 소유자는 약 $302,000의 홈에퀴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을 먼저 팔면 이 홈에퀴티를 다음 집의 다운페이먼트로 활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전액 현금 구매도 가능해집니다. 이는 새로운 시작에 있어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협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2. 두 개의 모기지를 동시에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새 집을 사고 나중에 현재 집을 파는 방식은, 일시적으로라도 두 개의 모기지를 떠안게 되는 리스크를 가져옵니다. 예상치 못한 수리나 클로징 지연이 생길 경우 이중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amsey Solutions에서는 이렇게 조언합니다."불필요한 리스크와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기존 집을 먼저 파는 것이 좋다."


3. 구매 제안서가 더 강력해집니다

기존 집을 이미 매도한 바이어는 구매 제안서에서 "집이 팔리는 조건"을 포함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셀러 입장에서는 더 확실하고 깔끔한 오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큰 이점이 됩니다.

지역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에이전트는 이러한 조건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집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4. 단점도 존재합니다 –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 집을 먼저 팔 경우,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임시 거주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좋은 에이전트와 함께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클로징 후 일정 기간 현재 집에 머무는 계약(Post-closing occupancy)이나 유연한 클로징 날짜 조정을 통해 이동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순서 찾기, 전문가와 함께 시작하세요

많은 경우, 집을 먼저 파는 전략은 명확한 방향성과 재정적 여유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이사라는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 바로 지역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현재의 홈에퀴티, 지역 시장 상황, 그리고 이사 타이밍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가장 나은 선택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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