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들이 원하는 것은 ‘가격 안정’과 ‘금리 완화’
- grace264
- Oc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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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ank of America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을 망설이는 바이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의 안정화입니다. 다행히도 최근 시장에서는 이 두 가지 모두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 급등세에서 안정세로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주택 가격은 기록적인 속도로 올랐습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1년 만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많은 바이어들이 시장에서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한 자릿수 상승률로 속도가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또 다른 지역에서는 소폭 하락하는 흐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격이 급격히 오르던 때와 달리 지금은 예산 계획을 세우기가 한결 수월한 환경입니다. 이는 바이어들에게 다시 시장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모기지 금리도 완화되는 중
금리 역시 지난해 고점에서 내려온 상태입니다. 최근 금리는 대체로 6%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불과 몇 달 전보다 훨씬 나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앞으로도 낮은 6%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경제 상황에 따라 더 내려갈 여지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조금만 내려가도 월 상환액 차이는 수백 달러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즉, 지금처럼 금리가 조정되는 구간은 바이어들에게 시장 진입의 창(window of opportunity)이 될 수 있습니다.
시카고 서버브 시장에서의 의미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에서도 이 흐름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매물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 폭은 둔화되었고, 인기 지역은 여전히 수요가 높아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집을 사고 싶지만 망설이던 바이어들이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셀러 입장에서도 이 신호는 긍정적입니다.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은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셀러와 바이어 모두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점입니다.
결론
바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두 가지 조건—가격 안정과 금리 완화—이 현실에서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작년보다 훨씬 나은 조건에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할 수 있는 때입니다.
주택 구입이나 매각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동네별 시장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지금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전략을 세워드리겠습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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