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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모기지 금리는 어떻게 될까?

  • grace264
  • 12 minutes ago
  • 1 min read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Federal Funds Rate)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결정이 모기지 금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까요?


연준이 정하는 금리와 모기지 금리는 다릅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연준이 직접 모기지 금리를 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연준이 조정하는 기준금리는 은행 간 초단기 대출 금리로, 경제 전반의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치지만 모기지 금리와는 별개의 영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정책 방향은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주며, 이는 모기지 금리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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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는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으며, 소폭 인하(0.25%)가 유력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금융시장은 이미 이를 선반영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8월과 9월 초 발표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자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모기지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큰 폭(0.50%) 인하를 단행한다면 모기지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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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내에 추가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다면, 모기지 금리도 점진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경제 흐름, 인플레이션 데이터, 고용지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경기 반등 신호가 나타난다면 전망은 즉시 바뀔 수 있습니다.

퍼스트 아메리칸(First American)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뒷받침될 경우, 2025년 하반기에는 주택 구매자들이 한결 나은 이자율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어와 셀러에게 의미하는 점

이번 금리 인하는 단기간에 모기지 금리를 급격히 낮추지는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택 구매 여력(affordability)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바이어에게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셀러에게도 더 많은 수요를 불러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금은 시장을 면밀히 지켜보며 전략을 세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몇십 달러에서 몇백 달러 차이 나는 월 상환액은 장기적으로 수만 달러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준의 정책 방향을 단순히 뉴스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모기지 금리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시장 기대와 맞물리며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끌 수 있습니다. 바이어라면 지금부터 전문가와 상의하며 적정 시점과 금리 조건을 준비하셔야 하고, 셀러라면 이러한 변화가 바이어 수요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미리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 구매와 판매 모두 타이밍과 전략이 핵심입니다. 지금 상황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상담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ChicagoBD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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