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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을 높게 시작하면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집이 안 팔리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 grace264
  • 7 minutes ago
  • 2 min read

집을 팔기로 결정하신 셀러분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에 시장에 내놓아야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조금 높게 시작하면 협상할 여유도 생기고 결국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이 전략이 오히려 집을 안 팔리게 만드는 가장 큰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5월 14일 Keeping Current Matters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시장보다 높은 가격으로 리스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처럼 무조건 여러 개의 오퍼가 들어오던 시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이미 달라졌습니다

2021년, 2022년만 해도 많은 지역에서 집을 내놓으면 며칠 안에 여러 오퍼가 들어오고 리스팅 가격 이상으로 계약되는 일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최근 미국 부동산 협회인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와 여러 부동산 데이터 기관들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매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바이어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집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이어들은 단순히 집이 나온다고 바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더 좋은 조건의 집이 있는지, 향후 수리비가 얼마나 들어갈지, 학교와 교통은 어떤지, 향후 재판매 가치가 있는지까지 분석하고 움직입니다.


가격을 높게 시작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많은 셀러분들이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조금 높게 시작해서 반응을 보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 시장 반응은 훨씬 냉정합니다.


처음 가격이 시장 대비 높게 책정되면 바이어들은 협상부터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다른 매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 바이어들은 MLS의 Price Reduction History, Days on Market, Comparable Sales까지 모두 확인하고 있습니다.


결국 초반 1~2주 동안 반응이 없으면 이런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관심 감소 → 쇼잉 감소 → 가격 조정 → 바이어들의 추가 의심 → 더 긴 판매 기간


이렇게 되면 결국 처음부터 적정 가격에 나왔던 집보다 더 낮은 가격에 계약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시카고와 교외 시장도 비슷합니다

제가 활동하는 Chicago 및 Illinois 교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Naperville, Glenview, Northbrook 같이 수요가 강한 지역조차도 가격이 시장보다 높으면 바이어들의 첫 반응이 빠르게 식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반대로 시장 데이터를 정확히 반영해서 시작한 집들은 여전히 첫 주말 쇼잉이 몰리고, multiple offer 상황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니라 시장이 인정해주는 가격입니다.


지금 셀러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집을 내놓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는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최근 30일 안에 실제로 계약된 comparable homes현재 경쟁 중인 active listings우리 집이 바이어 입장에서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한 객관적 평가

가격은 희망사항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시장은 기다리는 셀러보다 준비된 셀러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변동성과 경제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지금은 첫 전략이 결과를 거의 결정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집을 팔 계획이 있으시거나, 지금 내 집 가격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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