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Housing Emergency, 시카고와 일리노이 바이어에게 어떤 의미일까?
- grace264
- S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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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Housing Emergency, 시카고와 일리노이 바이어에게 어떤 의미일까?
최근 많은 고객분들께서 National Housing Emergency(전국 주택 비상사태) 가능성과 그 영향에 대해 문의하고 계십니다. 특히 첫 주택 구입자(first-time homebuyer)들이 시장에서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4년 첫 주택 구입자는 전체 거래의 단 2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시장의 건전성에도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 소유를 미국인의 꿈으로 강조하며, 이를 지원할 다양한 정책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
주택 비상사태 선언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약 80년 전 트루먼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심각한 주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를 활용했으며, 건축 가속화와 임대 지원, 건축 방법 연구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상황은 당시와는 다릅니다. 현재는 약 400만 채 이상의 주택 부족, 높은 모기지 금리, 그리고 첫 주택 바이어들의 진입 장벽이 주요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일리노이 지역 연결점
시카고와 일리노이 지역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JPMorgan Chase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처음 집을 사는 가정(first-home purchase)’ 비율은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크게 줄었으며, 특히 30~44세 연령대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젊은 가정들이 주택 시장에 진입하는 데 점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리노이 모기지 금리는 최근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약 6.25%, 15년 고정은 약 5.13%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자율이 다소 낮다고 해도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등 초기 비용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IHDA(Illinois Housing Development Authority)와 Cook County에서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로, National Housing Emergency가 선언될 경우 이 같은 프로그램이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왜 시카고/일리노이 바이어에게 중요한가?
만약 전국적 차원의 주택 비상사태 정책이 시행된다면, 시카고와 일리노이 바이어들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기 비용 완화: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지원 확대
주택 유형 다양화: 타운홈, 듀플렉스, ADU 등 다양한 주택 공급 가능성
금리 안정 효과: 전국적 금리 완화 정책 시 지역 바이어도 혜택 가능
지역 프로그램 확대: IHDA와 카운티 지원 제도의 확대 및 조건 완화
결론
National Housing Emergency 논의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시카고와 일리노이 첫 주택 바이어들에게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집을 사고 싶지만 초기 비용이나 affordability 문제로 망설이고 계신다면, 지금부터 지역 내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기회는 준비된 분께 먼저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집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이 전략을 점검할 시기입니다.
문의: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ChicagoBD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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