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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riter's pictureChloe Noh

새로운 homeowners group - Gen Z



지난 주에 세계 최고의 경제 잡지 중 하나인 Forbes에 따르면 2022년에 25세가 된 Gen Z들 중 (Gen Z가 시작되는 1997년 생들) 30%가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들과 비교해보면, 각 세대가 시작되는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25세가 되었을 때 집을 소유한 비율보다 높다고 합니다. 즉, Millennial 세대가 시작되는 1981년 생 Millennial이 25세가 되었을 때의 home ownership의 비율은 28%, Gen X가 시작되는 1965년 생 Gen X가 25세가 되었을 때 home ownership의 비율은 27%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1946년 생 babyboomer가 25세가 되었을 때의 32%에는 못 미치는 수치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일단 이 Gen Z 그룹 중 상당수가 지난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모기지 비율이 낮았을 때 집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Millennial의 경우, 1981년 쯤에 태어난 Millenial들이 25세 정도가 되었을 때는 subprime mortgage 사태가 있었습니다. 네, 그 누구도 집을 잘 안 사던 시기였습니다.


지역적인 부분도 한 몫을 하는데, Gen Z의 경우는 일단 그들이 살 수 있는 집들이 있는 곳의 집들을 구입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rust belt지역인 Cincinnati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마도 자택 근무가 보다 활성화 되어 이런 융통성이 생긴 것이겠지요. 반면에 Millennial들의 경우는 직업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대도시 부근에 집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집 값이 더 비싸니 그만큼 구입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노동시장의 변화도 한 몫을 했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평균 임금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2022년에만 평균 임금이 22%가 올랐으니까요.


이 기사를 통해 느낀 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보다 많은 Gen Z 들이 이전 세대보다는 이른 나이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 것입니다. 군중심리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거든요. 내 주변 친구들이 너도 나도 집을 산다면 당연히 불안심리가 작동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집을 구입하는, 특히 starter home들의 경우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이미 지난 2년간 부동산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제가 자주 언급하였듯이 미국에서 첫 집을 사는 평균 나이는 31 ~ 33세 입니다. 현재 31~33세들은 millennial들이고, 이 millennial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인구수가 많은 그룹입니다. 시장이 위축된 만큼, 집을 못 산 31 ~ 33세들이 있을테니 결국 집 살 나이를 놓친 millenial들도 시장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럼 보다 활성화된 Gen Z, 집을 살 나이를 놓친 millennial들, 그리고 보통의 바이어들이(집을 사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 다 같이 경쟁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 수요를 충당할 공급이 충분히 없다는 것입니다.


집을 사시라 마시라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 starter home들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에도 재밌고 도움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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