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연봉’과 주택시장 현실의 간극
- grace264
- Se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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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연간 약 7만4천 달러를 벌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현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얼터닷컴 자료에 따르면 이 정도 연봉으로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주는 웨스트버지니아와 루이지애나 단 두 곳뿐이라고 합니다.
수입과 집값의 괴리
2025년 7월 기준 미국의 주택 중간 리스팅 가격은 약 43만9,450달러입니다. 그러나 연봉 7만4천 달러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은 약 28만5천 달러에 불과합니다. 이는 주택 소유가 단순한 소득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보험료와 재산세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처럼 기후 리스크가 높은 주에서는 연간 보험료만 수천 달러에 달합니다. 또 오하이오 같은 지역에서는 재산세 체납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택 소유가 단순히 매매가와 모기지 이자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이 체감하는 어려움
설문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모두 ‘완벽한 연봉’을 번다면 37개 주에서는 중간 가격대 주택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20% 다운페이먼트를 가정한 이상적인 조건일 뿐입니다. 실제로는 교육비, 의료비, 육아비 등 다양한 생활비 지출이 더해지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현실적으로 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바이어들은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운페이먼트를 더 많이 모으거나, FHA 및 VA 같은 정부 보증 대출을 활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시장에서는 셀러가 보유한 낮은 금리의 모기지를 인수할 수 있는 ‘Assumable Mortgage’가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론
많은 미국인들이 말하는 ‘충분한 연봉’은 안정적인 생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주택 시장에서는 이 정도 소득으로 집을 마련하기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을 잘 선택하고, 금융 전략을 세우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다면 주택 소유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주택 구매나 판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시카고 복덕방 한상철📞 773-717-2227📧 ChicagoBD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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