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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집을 팔기엔 늦었다고요? 아직 기회는 충분합니다
여름이 끝나가면 많은 셀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올해 집을 팔기에는 이미 늦은 것 아닐까요?”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봄과 여름을 놓쳤으니 내년 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택 거래 통계를 보면 가을 시장은 생각보다 훨씬 활발합니다. 2026년 9월 14일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기존주택 거래 가운데 약 3분의 1이 한 해의 마지막 4개월 동안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 9월부터 12월까지도 상당히 많은 집이 팔린다는 뜻입니다. 가을 바이어들은 오히려 목적이 분명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단순히 시장을 둘러보거나 이사 가능성을 알아보는 바이어도 많습니다. 반면 가을에 집을 찾는 바이어들은 직장 이동, 리스 만료, 가족 상황, 학군 또는 연말 이전 이사 등 비교적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체 바이어의 숫자는 봄보다 적을 수 있어도
Sep 142 min read


미국 공교육 만족도 27년 만에 최저, 그런데 왜 좋은 학군의 집값은 더 중요해질까요?
2026년 9월 8일 AP가 보도한 Gallup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공교육의 질에 만족한다고 답한 성인은 불과 32%였습니다. Gallup이 이 질문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미국 공교육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까지 올라갔습니다. 코로나 이후 회복되지 않은 학업성취도, 학교 내 정치적 갈등, 학생들의 대학 및 취업 준비 부족에 대한 걱정 등이 이러한 불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공교육 전체에 만족하는 사람은 32%에 불과했지만, 자녀가 실제로 다니고 있는 학교에 만족한다는 학부모는 약 3분의 2였습니다. 미국 전체의 공교육에 대해서는 걱정하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지역의 학교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부동산시장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공교육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자녀를 둔 바이어는 집의 크기나 인
Sep 112 min read


지금 미국 주택시장은 두 개로 나뉘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 주택시장이 어떤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전혀 다른 답을 합니다. 누군가는 집이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좋은 집이 나오면 여전히 멀티플 오퍼가 붙는다고 말합니다. 둘 다 맞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지역뿐 아니라 주택의 가격대에 따라서도 매우 다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9월 9일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주택시장은 크게 두 개의 시장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주택의 거래는 줄어든 반면, 중고가 이상의 주택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50,000 이하 주택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약 2~3% 감소했지만, $750,000 이상 주택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Keeping Current Matters 기사 저가 주택이 더 빨리 팔린다는 공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격이 낮은 주택일수록 바이어가 많아 빨리
Sep 93 min read


집을 팔 때 향기가 주는 힘
최근 주택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매물이 늘어나면서 일부 셀러들이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해 시장에서 매물을 철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Realtor.com에 따르면 올여름 신규 매물 100건 중 약 21건이 시장에서 거둬들여졌다고 합니다. 셀러 중심이던 시장이 점차 바이어 친화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셀러들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다 창의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향기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향기와 기억의 연결고리 향기는 감정과 기억을 자극하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시각이나 청각과 달리 후각은 뇌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특정 냄새가 오래된 기억을 불러일으키거나 강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매업계에서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향기 마케팅(scent marketing) 산업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Sep 22 min read


중동 정세가 왜 미국 집값과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줄까요?
최근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함께 상승했습니다. 얼핏 보면 해외에서 벌어진 전쟁과 시카고 지역의 주택시장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상당히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31일 AP 보도에 따르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75%까지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모기지 금리도 오를 수 있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운송비와 생산비가 상승하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쉽게 내리기 어려워지고, 채권시장에서도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더라도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모기지 금리
Sep 12 min read


새집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다? 지금 신축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집을 알아보실 때 신축 주택은 처음부터 제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새집은 당연히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 생각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만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25일 Realtor.com 기사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 신축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393,800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사에서 비교한 기존 주택의 중간 판매가격은 $434,100이었습니다. 물론 이 숫자만 보고 같은 동네에서 같은 크기의 새집이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두 통계에는 서로 다른 지역과 크기, 가격대의 주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축은 무조건 예산 밖”이라는 생각으로 선택지를 좁힐 필요는 없다는 점은 살펴볼 만합니다. ■ 가격표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구매 조건입니다 해당 기사는 신축 판매가 둔화하는 가운데, 상당수 빌더가
Aug 31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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